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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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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 人(1)
기사입력: 2014/08/21 [16:5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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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愛人이란
① 이성 간에 사랑하는 사람 
② 남을 사랑함 이라고
사전에는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말들 중에 사랑이라는 말은 정말 많이 사용되기도 하지만뜻 또한 너무 광범위하게 쓰인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란 노래말에도 있듯이 사랑이란 단어를 빼고 나면 노래의 곡이 반? 이상으로 줄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서예 전시장에 가도 거의 빠지지 않는 성경 구절인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그런 즉 사랑, 믿음, 소망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 전서 13장 4-7절)“라고 사랑의 내용과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사랑을 한자로 愛자를 쓰고 훈을 사랑愛로 읽는다.

우리는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아니면 받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주고받는 것일까 하는 질문도 많이 하는데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실지 궁금하다.

한자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愛자를 파자해 보면 受+心으로 된다.
‘사랑이란 상대의 깊은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대의 깊은 마음을 받아 준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것이 아닐까.

물질만능 시대가 되다보니 마음은 없어지고 돈으로 상대를 사려고 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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